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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총리 꿈꾸던 젊은 정치인의 낙마

소셜 네트워크의 위력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그림자도 심각한데 독일 총리를 꿈꾸던 전도 유망한 정치인도 여기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습니다.

독일 집권 기민당 북부지역 의장인 보에티셔가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올해 마흔살인 보에티셔는 의장직 사임과 함께 내년 선거에도 불출마 하겠다며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 젊고 유망한 정치인의 몰락은 따지고 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서 비롯됐습니다.

지난해 봄 트위터를 통해 정치 지망생인 16살 소녀와 알게 된 보에티셔는 급기야 사랑에 빠졌고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은밀한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보에티셔는 사실 미혼인데다 법적으로는 이 소녀와의 교제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 윤리적이라는 비난이 쏟아지면서 결국 낙마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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