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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80선 눈앞…외국인 순매수로 급반등

<앵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증시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오늘(16일) 하루 86포인트, 5% 가깝게 급등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열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86.56포인트 오른, 1879.8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승률로는 4.83%에 이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코스피가 급등락을 보이던 지난 2008년 10월30일, 하루 만에 115.75포인트나 오른 이후 최대이자 역대 3번째 상승폭입니다.

오늘 급등의 일등 공신은 열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이었습니다.

9일 동안 5조원 넘게 팔아치운 외국인은 오늘 66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한데다 국제 금값이 안정되는 등 안전자산 쏠림 현상도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 각각 1900억원과 390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6.15% 오르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화학과 증권, 운송장비, 전기전자도 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2.08포인트 오른 496.23을 기록했습니다.

주식시장의 강세와 달러화 약세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50전 떨어진 107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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