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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막바지 즐기자! 전국 해수욕장 인파 북적

<8뉴스>

<앵커>

연휴 기간에 짜증스럽게 또 비가 내려서 섭섭하셨죠. 오늘(15일)은 그래도 날씨가 괜찮은 편이어서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에 피서객들이 잔뜩 몰렸습니다.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피서객들과 파라솔, 그리고 튜브의 물결이 해변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피서객들은 출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기며 불볕더위를 날려 버립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 70만 명을 비롯해 오늘 하루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에 200만 명의 피서인파가 몰렸습니다.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 해변도 막바지 피서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보트에 몸을 싣고 물살을 가르며 달리거나, 물 속에 첨벙 뛰어들며 바다를 만끽했습니다. 

[이상용/경기도 평택시 : 휴가차 가족들이랑 같이 왔는데요, 너무 좋아서, 날씨도 좋고 해서 너무 재밌게 잘 놀고 있어요.]

속초와 강릉, 울산의 낮 최고 수은주가 33도를 넘어선 오늘 동해안 95개 해수욕장엔 120만 인파가 몰려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전국의 유명 계곡과 유원지 역시 숲속바람에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박정열/서울 공덕동 : 나무가 주는 공기, 그런 걸 들이마시다 보니까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바다하고는 또 틀린 것 같아요.]

전국 놀이시설과 각종 축제 공연장에도 나들이객들이 몰려 연휴 마지막 날을 즐겼습니다.

(영상취재 :  영상편집 : 박동명(KNN), 이광수(GTB),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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