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독립기념일인 어제 무장단체의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6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은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호텔에서 시한폭탄이 터지면서 2층 건물이 붕괴돼 적어도 15명이 목숨을 잃었고, 데라 알라 야르의 호텔에서도 폭탄테러가 일어나 2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호텔 식당에서 차를 마시다 폭발이 있기 직전 현장을 떠난 2명을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발루치스탄 분리를 위해 무장투쟁을 펼쳐온 '발루치 해방 호랑이'는 이번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발루치스탄주의 크후즈다르에선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 2명이 지역 언론인 무니르 샤키르를 사살했습니다.
북서부 미랸사에서는 독립기념일 행사가 거행되는 민병대 기지에 무장반군 용의자들이 로켓을 발사해 병사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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