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 그림같은 시즌 첫 골…기성용도 2호 골!

<앵커>

밤사이 우리 해외파 축구선수들이 펄펄 날았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멋진 중거리슛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고,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도 시즌 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전반 25분 팀의 선제골에 기여했습니다.

빗맞은 왼발 슈팅이 운좋게 동료에게 연결됐고,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페트리치가 이를 성공시키면서 1대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전반 43분 베를린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손흥민의 득점포가 터졌습니다.

후반 16분 공을 가로채 치고들어간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낮고 빠르게 골문 구석에 꽂혀 상대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었습니다.

고열 증세 때문에 지난주 개막전에 결장한 손흥민은 자신의 시즌 첫 경기만에 골맛을 보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후반 43분 함부르크가 다시 골을 내줘 2대2로 비기면서, 손흥민은 아쉽게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은 던디와 홈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5대1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성용은 2대1로 앞선 후반 13분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지난달 24일 시즌 개막전에서 첫 골을 신고한데 이어, 3주만에 골을 추가했습니다.

--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리버풀과 개막전에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