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정부가 군 장병의 자살 방지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육군 장병 3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돼 월별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자살한 육군 장병은 모두 160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 육군은 최근 장병 자살을 줄이려고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 상담사 고용 등과 함께 국립정신보건연구소에 의뢰해 장병을 대상으로 한 자살분석 연구까지 진행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자살 관련 최신 통계는 3년 전 것이어서 군 장병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수년간 군인의 자살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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