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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망한 '유령' 연금수급자 수두룩

그리스, 사망한 '유령' 연금수급자 수두룩
그리스 최대 연금공단은 이미 사망한 천473명의 연금을 받아온 '유령' 수급자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로베르토 스피로풀로스 IKA-ETAM 펀드 책임자는 사망한 가족의 연금을 계속 받아 챙긴 사람들을 기소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 '유령' 연금 수급자에게 연간 약 2천4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370억 원의 연금이 새어나갔다고 말했습니다.

IKA-ETAM 펀드는 연초 100세 이상 연금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한 데 이어 90세 이상 등 대상 연령층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유령 수급자들을 가려냈다고 스피로풀로스는 설명했습니다.

스피로풀로스는 오는 9월 인구통계조사 결과가 나오면 유령 수급자 수가 몇 배로 늘어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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