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주말 한때 소나기…남부는 열대야

<8뉴스>

비는 약해졌지만, 중북부와 남해안 지방은 내일(14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는 오전까지 최고 60mm의 비가 오겠는데요, 그밖의 전국에선 대부분 구름만 많겠지만,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다시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영남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 29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우리나라 동쪽으로 고기압이 가로막혀 있어서 비구름이 예상보다 북쪽으로 치우쳐 크게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울릉도, 독도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광복절에도 구름만 많고 무덥겠는데요,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