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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문화현장] '평범한 일상이 주는 메시지'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금요일은 볼만한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두 남녀가 나란히 누워 더위를 식히는 모습에 여유와 행복이 넘쳐 흐릅니다.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행복을 뽐내는 주인공들은 사소한 일상을 하나의 드라마로 만들어냅니다.

친근한 화풍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의 개인전입니다.

평범한 일상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새롭게 발견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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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함과 낭만이 배어있는 풍경.

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왠지 모를 어색함이 담겨 있습니다.

꽃밭을 가로지르는 동물들의 등엔 수박이 얹혀있고, 뜨겁게 타오르는 모닥불 주위론 눈사람이 멀쩡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문희채/큐레이터 : 실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역시 되게 뻔하고 당연한 것들로만 이루어진 것 같지만 이런 복잡한, 말도 안되는 이미지가 섞여있다고 얘기하는 작품입니다.]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정서를 현대미술로 풀어보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움'을 화두로 삼은 12명의 작가들의 작품에서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문화와 감성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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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벽으로 막힌 공간이 화사한 색과 빛을 입었습니다.

딱딱한 사무공간은 여백과 휴식의 공간이 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난해 올해의 작가로 선정한 박기원의 작품입니다. 

[박기원/작가 : 관람객이나 장소를 좀더 좋아보이게 드러내는데서 출발한거예요. 그러니까 결국 장소와 작품과 어떤 조화로운 균형이 되게 한겁니다.]

지난 2005년 수상자인 서세옥의 작품에선 서로 부대끼면서도 공존하는 사람의 모습이 간결한 붓터치로 표현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95년 이후 선정된 23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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