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지만, 외화예금은 기업의 인출이 늘어나면서 큰 폭 감소했습니다.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 등 6개 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은 9일 현재 224억 3천 9백만 달러로 지난달 말보다 17억 9천 2백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9일간 감소액이 지난달 한 달 증가액 19억 6천 백만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은행의 외화대출 잔액은 185억 8천 9백만 달러로 지난달 말보다 3억 6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은행들은 고객들이 최근 주가 급락과 환율 급등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환율이 1,050원 선으로 되돌아가기 전에 외화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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