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증시가 급락 급등을 반복하며 요동치고 있습니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반전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프랑스까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폭락하자 장 초반 투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는 72포인트, 무려 4%나 급락하며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크게 줄였고, 오전 11시 50분 현재 어제보다 14포인트 오른 1,82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매도에 나섰던 개인들이 다시 저가 매수에 나섰고, 기관 역시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8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상승 반전했습니다.
11시 50분 현재 어제보다 8포인트 오른 462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오른 1087원 개장돼 한때 1,090원 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상승폭이 줄어들며 현재 1,084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혼란이 계속되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시장 안정대책을 단호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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