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주식시장이 또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프랑스까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폭락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72포인트, 무려 4%가 급락한 채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그나마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크게 줄이면서 지금은 20포인트 내린 1,78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투매에 나섰던 개인들이 다시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400억 원 가까이 주식을 사고 있고, 기관 역시 매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1,000억 원 이상 주식을 팔며 거래일수로 8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크게 줄면서 현재는 3포인트 내린 45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급등해 8원 넘게 오른 1,088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융시장 혼란이 계속되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시장 안정대책을 단호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엔 '프랑스 악재'…코스피 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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