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폭락을 거듭하던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등 등의 영향으로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기관과 외국인이 모두 팔고 나섰지만, 개인이 기록적인 규모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 반전을 막았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지수가 어제(9일)보다 4.89포인트, 0.27% 가량 소폭 오르며 1806.24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일부터 무려 370포인트 하락하다 일주일만에 반등한 것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오늘 아침 76포인트 급등하며 출발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줄여 급기야 장 마감 직전 잠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곧 상승으로 전환됐습니다.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후 2년 동안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급등 마감하면서, 우리 증시도 다소 안정세를 되찾은 것입니다.
개인은 이틀 연속 매수에 나서 1조5600억원이라는 기록적인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이 1조28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한데다, 프로그램도 사상 최대 규모인 2조13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기관도 나흘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7일만에 4.77% 급등하며 453.55로 마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8.10원 떨어진10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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