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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던 할머니 친 40대 뺑소니범 긴급체포

폐지줍던 할머니 친 40대 뺑소니범 긴급체포
청주 상당경찰서는 10일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택시기사 홍모(40)씨를 긴급체포했다.

홍씨는 9일 오후 10시4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약국 앞에서 흰색 택시를 몰고 좌회전 하던 중 폐지가 담긴 손수레를 끌고 가던 이모(69.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목격자는 "'쿵'하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검은색 계통의 승용차가 사람을 치고 도망갔다"라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사고를 낸 차량이 흰색 택시라는 것을 특정했다.

이후 10일 오후 3시께 경찰은 청주의 한 택시업체에서 앞 범퍼 부분에 손수레에 긁힌 자국이 있는 흰색 택시를 발견, 운전자 홍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홍씨는 경찰에서 "좌회전하는데 '탁'소리가 났지만 겁이 나서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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