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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한 여름밤의 꿈' 10주년 초청 무대

극단 여행자의 연극 '한여름밤의 꿈'이 10주년을 맞아 명동예술극장 초청 무대에 올랐습니다.

엇갈린 사랑과 질투의 드라마가 한바탕 소동으로 펼쳐지는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한국적으로 해석해 냅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에 호소하는 원작의 힘이 생동감 넘치는 연희양식에 담겼습니다.

지난 2002년 초연 이후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내년에는 셰익스피어 시대 극장을 재현한 런던 글로브 극장 초청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양정웅/연출가 : 한국적인 풍자와 해학 그 다음에 도깨비, 우리 설화나 동화 이런 부분들을 차용해서 완전히 우리식의 음악과 춤으로 만든 그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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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 네이슨이 도박에 빠지는 바람에 14년째 결혼을 기다리는 여자 아들레이드, 네이슨과 한 내기에 이기기 위해 깐깐한 선교사 사라를 유혹하는 바람둥이 도박사 스카이, 이 네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고전 '아가씨와 건달들'이 6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올랐습니다.

옥주현, 진구, 김무열, 정선아 씨 등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모범 답안으로 불렸던 작품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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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탐정 소설의 대명사 셜록홈즈가 창작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

19세기 말 영국 런던 앤더슨 가를 둘러싼 실종과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홈즈의 두뇌게임이 펼쳐집니다.

셜록 홈즈 역에 김원준, 송용진 씨가, 원작소설과는 달리 여성으로 설정된 홈즈의 파트너 왓슨 역으로 방진의 씨 등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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