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 무이파와 지난번 집중 호우의 산사태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미리 계곡에 사방댐을 설치한 곳은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산사태 현장에는 요즘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의 특별대책팀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산사태 피해를 막는데 사방댐이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화면보시죠.
경기도 연천군의 산사태 현장.
작은 암자와 주택이 있던 자리가 폐허로 변하고 산이 깎여 나간 자리에 물길이 새로 났습니다.
똑같이 비가 내린 바로 옆 계곡, 수량이 훨씬 많은 곳인데도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상류에 설치한 사방댐이 산사태 확산을 막았습니다.
[김중연/연천군 산림조합 : 지금 2.5미터에서 저 아래까지 내려가면 1,000톤 정도예요. 사방댐이 엄청난 역할을 한 거죠. 사방댐 안 했으면 흙으로 또 다른 사태를 유발하죠.]
사방댐 1개를 설치하면 2,000톤 정도, 토사가 하류로 쏟아져 내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기후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만큼 전국에 사방댐 1,000개를 더 만들어서 산사태 피해에 대비 할 방침입니다.
[유범규/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소장 : 산림청에서 1,000개 정도, 경기도는 100개를 특별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경기도에서는 140곳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인명피해가 16명, 재산피해는 300억 원 가까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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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이재민에게는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그리고 재산세가 면제되거나 대폭 줄어듭니다.
피해주민은 군청이나 읍·면 주민센터에서 수해피해를 확인받아서 군청에 제출하면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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