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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행패 이젠 안 통해!…경찰, 엄중 처벌

<앵커>

술 마시고 행패 부리는 사람들, 술이 죄라는 온정주의 이젠 안 통하게 됐습니다. 경찰 단속이 강화됐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의 한 파출소.

술에 취해 노점상인을 때리다 잡혀온 피의자가 경찰관들에게도 행패를 부립니다.

[내가 뭘 잘못했어? (경찰관한테 행패 부리면 안 되지…)]

술 취한 채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다 파출소로 끌려 온 이 남자는 경찰관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하다, 갑자기 벽으로 밀어 붙입니다.

윗도리까지 벗은 이 40대 남자는 수갑을 찬 상태에서도 난동을 피우다  경찰관을 넘어뜨립니다.

남의 집 현관문 앞에 가서 소란을 피우던 이 남자는 화분 옆에 있는 돌을 들어 문에 집어 던집니다.

결국 이 3명은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모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올 초부터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사람들을 집중 단속한 결과, 지금까지 모두 570여 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85%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지효/경찰청 형사과장 : 주취자가 사회적으로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이 옳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하는 피의자의 60% 이상이 전과 11범 이상으로 술에 취하면 버릇처럼 행패를 부리는 것으로 드러나 강력한 처벌로 교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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