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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태풍 무이파에 촉각…'경보' 발령

북한도 태풍 무이파에 촉각…'경보' 발령
북한 매체도 태풍경보를 지속적으로 방송하며 태풍 무이파의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 방송인 중앙방송은 8일 아침에만 두 차례에 걸쳐 태풍경보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방송은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방에서 남서풍이 초당 최대 12미터로 강하게 불겠다"며 "한때 초당 1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이어 "농촌경리를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는 비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지난 5일 지난달 하순 내린 집중호우와 큰물 피해가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3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태풍으로 북한의 올여름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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