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 시간 국회에서는 권재진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8일) 오전부터 권재진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권 후보자의 두 아들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장남은 산업기능요원으로, 차남은 상근예비역으로 군대를 편하게 다녀왔는데, 그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겁니다.
또, 대구·경북 출신에다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권 후보자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겠냐는 의원들의 질의도 잇따랐습니다.
권 후보자가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부산 저축은행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나라당은 법무부가 일반부처인 만큼 민정수석 출신 기용은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히려 이명박 정부의 임기 말 국정 운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권 후보자의 답변을 거들었습니다.
권 후보자도 아들 병역 의혹과 관련해 특혜는 없었고, 두 아들 모두 성실히 군 복무를 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법사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4일 청문회를 마친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와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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