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북부의 토튼햄에서 한 남성이 경찰 총격을 받고 숨진 것을 계기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토튼햄 주민 300여 명은 지난 주 4명의 자녀를 둔 29살 마크 더건이 경찰 총격으로 숨진 데 항의해 시위를 벌였는데요, 평화행진으로 시작된 시위가 저녁이 되면서 격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위대는 길가에 서있는 경찰 차량과 건물에 불을 지르기 시작했고, 가전 제품과 의류 상점을 약탈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폭동의 원인이 된 마크 더건 피살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겠다며 시위대를 안정시켰지만 폭동은 인근 엔필드 지역으로 확산되며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 가운데 하나로 인종 간 대립과 경찰에 대한 반감이 커 시위가 잦았던 곳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영상] 격렬한 시위…'시가전'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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