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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결전지로…스페인과 격돌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16강전을 갖게 된 우리 대표팀이 경기장소인 마니살레스로 이동했습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최강팀이라 버거운 상대지만 우리만의 색깔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콜롬비아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8일) 새벽에 항공편으로 마니살레스에 도착했습니다.

보고타에서 북서쪽으로 300킬로미터 떨어진 마니살레스는 인구 43만의 중소 도시입니다.

콜롬비아 커피의 주생산지 이기도 합니다.

안데스 산맥에 위치해 해발 2100미터로 보고타와 비슷한 고지대입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마니살레스에서 치렀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은 오늘 오전 이곳 마니살레스에서 첫 훈련을 갖고 스페인전을 준비합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1골로 막강 화력을 뽐냈습니다.

호주전에서 전반 18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알바로 바스케스는 4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우리가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콜롬비아나 프랑스보다도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대표팀은 남은 기간에 수비 조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장현수/U-20 월드컴팀 주장 : 팀 전술적인 부분에서든, 개인적인 부분도 저희보다 더 좋기 때문에 저희가 상대할 것은 오로지 팀워크 밖에 없는 것 같아요.]

16강전 8경기는 오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치러지는데, 우리나라와 스페인의 경기는 오는 목요일 아침 7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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