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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대표팀, 16강서 스페인과 맞붙어

<8뉴스>

<앵커>

콜롬비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6강 상대가 스페인으로 결정됐습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린 이번 대회 최강팀입니다.

보고타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은 오늘(7일) 호주와 3차전에서 5대 1의 대승을 거둬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끝냈습니다.

바스케스가 전반 18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뽐냈습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11골로 나이지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우리가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프랑스나 콜롬비아보다도 한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이광종/U-20 월드컵팀 감독 : 우리 선수들 팀플레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훈련을 할 것이고, 또 우리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을 갖게끔 플레이를 할 것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 새벽 회복훈련을 갖고 지친 몸을 추스렸습니다.

버거운 상대를 만났지만, 최선을 다해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장현수/U-20 월드컵팀 주장 : 좋게 생각하자면 강팀 만나서 저희가 마음가짐이 다르잖아요. 강팀 만나서 또 하나가 된다는 게…]

스페인전은 오는 목요일 아침에 보고타에서 북서쪽으로 300km 떨어진 마니살레스에서 열립니다.

해발 2000m로 보고타와 비슷한 고지대입니다.

대표팀은 내일 새벽 항공편으로 스페인전이 열리는 마니살레스로 이동합니다.

D조에서는 나이지리아가 1위, 사우디가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조 3위팀 가운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잉글랜드, 과테말라, 코스타리카가 와일드카드로 막차를 탔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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