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복 주멕시코 한국대사는 한국 대기업 직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멕시코시티 검찰과 만나 사건에 대한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검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6일(현지시간) 미겔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검찰총장을 만나 "이번 사건은 동포사회와 멕시코 현지 진출 기업에 큰 충격을 줬으며, 멕시코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검찰총장이 직접 관심을 갖고 수사에 임해 범인을 반드시 체포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대사는 특정 기업의 직원이 잔혹한 범죄 피해자가 된 만큼 차후 제2, 제3의 범행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고 피해 직원의 가족과 직원을 잃은 D사에 대해 당국이 엄중 경비에 나서줄 것도 요청했다.
이날 피해 직원의 집 주변에는 경찰이 배치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만세라 검찰총장은 이 자리에서 동석한 수사실무 책임자로부터 수사방향을 설명받고 범인 검거에 있어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조 대사는 "사건이 양국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며 "검찰도 본격 수사에 나선만큼 범인들이 조속히 검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주멕시코 대사 "검찰에 신속 철저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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