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마가 끝나서 한숨 돌리나 했더니 이번에는 제 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해안지역 주민 20만 명을 긴급 대피시키는 등 일본과 중국에선 벌써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 오늘(6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우리 나라도 점차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제주 산간에 최고 250mm의 큰 비가 예상되며 남부지방에도 곳에 따라 100mm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2.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재정적자 우려가 신용 등급 하락으로 이어졌는데, 유럽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경제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3. 미국 신용 등급 강등은 최근 급락하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에도 악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일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불안심리 차단에 나섰습니다.

4. 최근 폭우로 물이 많이 불어나면서 강한 물살에 피서객들이 휩쓸리는 계곡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물이 불어난 계곡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5. 살림살이는 점점 어려워지지만, 휴가는 안갈 수 없고,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에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철 같은 성수기에는 생각처럼 싸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6. 죽은 태아의 시체로 만든 이른바 인육캡슐이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몸에 좋다며 죽은 태아를 매매하고 이를 캡슐로 만드는 현장과 판매 실태를 전해드립니다.

7. 재개발 사업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중국에선 주민들을 몰아내기 위해 전갈을 살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피의 재개발로 불리는 중국의 재개발 문제를 전해드립니다.

8. 여름만 되면 전력난으로 온 나라가 걱정인데요, 일부 상점들이 에어컨을 튼 채 문을 열어 놓거나 아예 벽을 터놓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손님 끌 생각에 전력난은 뒷전인 상점들의 전기 낭비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9. 북한과 미국이 재미동포와 북한내 가족들의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열 가족이 시범 상봉할 예정인데, 결과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0.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우리나라가 홈팀 콜롬비아에 1 : 0으로 지고도 조 3위로 간신히 16강에 올랐습니다. 수비와 체력,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남긴 우리 대표팀의 남은 과제를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