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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독도수호의지'…주민 숙소도 확장 준공

<앵커>

독도에 주민 숙소가 확장 준공됐고 태극기가 게양됐습니다.

TBC 정석헌 기자입니다.



<기자>

아트타일로 그린 선명한 태극기와 독도는 여기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분명히 알립니다.

독도지킴이 김성도 씨 부부가 살고 있던 숙소를 2009년부터 30억 원을 들여 4층으로 증축해 연면적은 3배나 늘었습니다.

이 덕분에 울릉군 직원 2명이 상주하는 독도관리사무소가 들어섰고, 게스트하우스도 생겨 입도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

[김성도/독도 주민 : 좋고, 지금 제가 이 집이 여기서 3채 째입니다. 그 중에 제일 낫고, 잘 지어진 것 같아요.]

첨단 발전기와 해수담수화 시설도 갖췄고 오수처리 시설도 반송수를 재활용하는 청정시스템으로 바꿨습니다.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세계에 알릴 태극기가 게양되면서 독도 수호의지는 더욱 불타올랐습니다.

이를 계기로 영유권강화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 누가보더라도 이건 우리나라 땅이니까, 일본에서 아무리 해도 그건 말로 하는 것이고 의식할 필요가 없고 우리는 우리대로 계획대로 독도와 울릉도 주민이 편안하게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시설과 장비, 조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서 할 것입니다.]

독도 주민 숙소의 확장 준공은 독도가 우리 국민들이 생활하는 삶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고 일본의 거듭된 도발을 잠재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정석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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