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디폴트, 즉 채무상환 불이행 직전까지 몰고 간 '부채상한 증액 논란'의 여파로 미 의회에 대한 미 국민의 불신율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미국 내 성인 96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미 의회에 대한 불신율이 82%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1977년 뉴욕타임스가 처음으로 관련 조사를 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습니다.
신문은 응답자 5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이번 부채상한 증액 논란을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과정이었다고 대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나 민주당보다 공화당에 대한 비난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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