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캠프캐럴 미군기지의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한미합동조사단이 고엽제 매립 증거는 아직까지 없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기지내 지하수와 토양에 대한 분석을 벌인 결과, 고엽제의 주 성분인 2,4-D와 2,4,5-T, 그리고 고엽제의 불순물인 2,3,7,8-TCDD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지 지하에 대해서도 물리탐사를 실시했지만, 고엽제 드럼통이 묻혔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테트라클로로에텐이나 트리클로로에텐 등 발암성이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기준치의 최대 49배, 생태계 잔류독성이 있는 린덴과 디엘드린 등 농약성분도 최대 7배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캠프캐럴 "고엽제 증거 없다"…"농약, 발암물질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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