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 인상 폭을 놓고 대립 중인 낙농농가들과 우유업체들이 5일 오전 낙농진흥회 사무실에서 만나 다시 협상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당초 양측이 오늘을 협상 시한으로 정한 만큼 마라톤협상을 벌여서라도 협상을 타결짓도록 할 계획이지만 양측이 종전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됩니다.
낙농농가들은 여전히 현재 리터당 704원인 원유가를 173원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우유업체는 81원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낙농육우협회는 오전 협상결과를 지켜본 뒤 오후에 긴급이사회를 열어 향후 대응방침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낙농육우협회는 원유가격 인상이 오늘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무기한 우유공급을 중단하는 것도 불사하겠다며 곧바로 이에 대한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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