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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서 리베이트 의·약사 390명 면허 정지

<앵커>

면허가 정지되는 의사·약사 모두 390명입니다. 제약사서 리베이트 받은 분들입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제약사와 약품 도매상 등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가 있다며 의사와 약사 2,407명의 명단을 보건복지부에 통보했습니다.

의사가 475명, 약사가 1,932명입니다.

이들은 예상 매출액의 일부를 미리 받거나 약값을 할인 받는 방식 등으로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가 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돈을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을 모두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된 지난해 말 이후에는 설문조사비 명목으로 돈을 주는 신종수법까지 등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적발된 의사와 약사 가운데 3백만 원 이상 받은 혐의가 있는 390명에 대해 두 달간 면허자격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의료인을 상대로 한 행정처분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이창준/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 2007년부터 리베이트로 처분받은 케이스가 50여  건에 불과했는데, 이번에 390건으로 사상 최대 수치이고 처음으로 약사도 처분 대상에 포함이 됐습니다.]

복지부는 또 리베이트 액수가 3백만 원 이하여서 면허정지에서 제외된 의사와 약사 2,017명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하고 특별관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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