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초' 이미지로 유명한 푸틴 러시아 총리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다시 힘 자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쉰 여덟의 나이 탓인지 좀 힘겨워 보입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모스크바 근처 캠프장에 나타난 푸틴 총리가 청소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맨손으로 프라이팬을 구부려 봅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프라이팬은 꼼짝도 않습니다.
우람한 덩치의 한 청년이 프라이팬을 받아들더니 순식간에 엿가락처럼 구부려 놓습니다.
머쓱해진 푸틴이 이번엔 인공 암벽에 도전하지만 얼마 버티지 못합니다.
팔씨름장에서는 아예 선수로 나서는 대신 심판을 맡는데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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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의 시장이 장갑차에 올라타더니 자전거 도로에 불법 주차한 고급 승용차를 향해 돌진합니다.
장갑차가 밟고 지나가자 자동차는 납짝하게 찌그러집니다.
뒤늦게 나타난 차 주인은 고물이 되어 버린 자신의 애마가 견인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은 차의 잔해를 깨끗이 치운 뒤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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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 지구로 귀환 도중 공중폭발했던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잔해가 텍사스 휴스턴 근처 호숫가에서 발견됐습니다.
지름 1m 가량의 이 구형 물체는 컬럼비아호의 연료탱크 가운데 하나로 밝혀졌습니다.
텍사스 등 미국 남부 지역에서 아홉달째 계속되는 최악의 가뭄으로 호수 물이 말라붙으면서 잔해가 뒤늦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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