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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여름엔 '과감한 액션' vs '공포물'

이번 주엔 각기 다른 장르의 한국 영화 두 편이 개봉합니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제주도 남단 7광구.

석유 탐사 중이던 시추선 위에서 대원과 괴생물체 간의 사투가 벌어집니다.

영화 '7광구'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본격적인 3D 영화입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실감 나게 만들어진 괴물과 배우들의 과감한 액션 연기가 볼거리입니다.

[하지원/'해준' 역 : 거의 80%가 블루스크린에서 촬영하다 보니까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되게 새롭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

100억 원 대의 제작비와 하지원, 안성기 등 대형 배우들의 출연으로 주목을 끌었지만, 이야기의 짜임새는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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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죽음을 목격한 소년과 혼자 된 소년을 돌보게 된 자매에게 원인 모를 기이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영화 '기생령'은 올여름 개봉한 국내 공포영화 중 처음으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끔찍한 장면과 섬뜩한 음향 효과가 쉬지 않고 관객을 놀라게 합니다.

예상 가능한 줄거리가 펼쳐져 극적인 긴장감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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