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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 '1승 1패'…16강 불투명

<8뉴스>

<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프랑스에 지면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려면 콜롬비아와 마지막 조별예선에서 못해도 비겨야 합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초반부터 프랑스에 밀리다 전반 27분에 질 수누에게 골을 내줬습니다.

코너킥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후반 초반에 잠시 주도권을 잡은 대표팀은 14분에 김영욱의 프리킥 골로 동점을 이뤘습니다.

오른발로 제대로 감아찼습니다.

상승세 분위기는 36분 포파나의 중거리슛이 김진수의 머리에 맞고 골로 연결되면서 다시 가라앉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추가시간에 또 한 골을 허용해 3대 1로 졌습니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한 프랑스에 골득실에서 앞서 조 2위는 유지했습니다.

[이광종/U-20 월드컵팀 감독 : 후반전 가면 아무래도 우리 선수들 체력이 더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수비에서 이제 도중차단되는 바람에 실점함으로써 이제 우리 선수들이 더 우왕좌왕하고 집중력이 떨어졌던 부분이고요.]

개최국 콜롬비아는 말리를 2대 0으로 꺾어 2연승으로 16강을 확정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토요일 콜롬비아와 3차전을 갖습니다.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하면 16강 확정, 비겨도 승점 4점으로 조 3위를 확보해 16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에게 질 경우에도 다른 조 결과에 따라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이번 대회는 각조 1-2위팀과 3위 6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오릅니다.

B조에서는 포르투갈이 카메룬을 1대 0으로 꺾어 선두에 나섰고, 뉴질랜드와 우루과이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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