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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용종 그냥 두면 암 된다…고령·당뇨환자 주의

<앵커>

검강검진에서 담낭용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령이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용종을 일찍 제거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담낭암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조동찬 의학전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쓸개에 생기는 작은 혹인 담낭용종은 남성의 경우 100명 가운데 7명에서, 여성은 100명 가운데 4명 정도에서 발견됩니다.

[김영해/담낭용종 환자 : 간 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가서 복부 초음파를 한번 해보자 그래서 했더니 조그만 게 하나 발견이 됐어요.]

담낭 용종은 보통 4% 정도가 암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암이 아니더라도 용종이 1cm보다 큰 경우는 수술로 제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대학연구결과 65세 이상이거나 당뇨병 환자, 그리고 용종의 크기가 1.5cm 이상이면 암으로 진행될 위험도가 최고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협/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인슐린 분비가 많으면, 인슐린이 성장 촉진인자로 작용해서 세포증식을 도모하고, 담낭용종발생을 높입니다.]

비만과 흡연 역시 담낭용종을 잘 만들기도 하고 용종을 암으로 잘 악화시킵니다.

담낭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1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담낭용종이 초기 암으로 악화 될 때까지 거의 증세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검진을 통해 알아내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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