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폭탄 제조에 사용되고 있는 질산암모늄의 판매와 이동을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규제안은 미국 내에서 11kg 이상의 질산암모늄을 구입·판매·운반할 경우 테러감시 대상에 올려 조사할 수 있게 당국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질산암모늄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비료 가운데 하나로, 사제폭탄을 만드는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1995년 168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오클라호마시 연방정부청사 폭탄테러 때도 질산암모늄으로 제조한 폭탄이 사용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22일 8명을 숨지게 한 노르웨이 정부청사 폭탄테러에서 역시 질산암모늄으로 만든 폭탄이 쓰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위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미국 '사제폭탄재료' 질산암모늄 규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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