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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꺾고 2연승 간다!…U-20 2차전 승리 다짐

<8뉴스>

<앵커>

콜롬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20세 이하 월드컵. 우리나라는 내일(3일) 프랑스와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내일 아침, 시원한 승리 소식을 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훈련장에 활기가 넘칩니다.

말리전 승리 이후 한층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프랑스전을 앞두고 미니 게임으로 세부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이광종감독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지난해 유럽챔피언 프랑스의 기를 꺾을 생각입니다.

스피드와 체력에서 우리가 우세하다는 판단입니다.

최전방은 타박상을 입은 이용재 대신 정승용이 맡습니다.

[이광종/U-20 월드컵팀 감독 : 우리선수들이 뒤질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같이 맞붙어서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도 아마 재밌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1차전에서 개최국 콜롬비아에게 4대1로 무너졌던 프랑스도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프란시스 스메렉키/프랑스 U-20 월드컵팀 감독 : 한국이 유리한 점은 승점 3점을 갖고 있다는 것 뿐입니다. 한국은 16강을 생각하고 있겠지만 우리는 내일 승리에만 집중하겠습니다.]

보고타는 적도 부근인데도 해발 2600m가 넘는 고지대여서 낮기온은 섭씨 20도, 밤 기온은 10도 정도로 선선합니다.

이곳 기상청은 폭우가 내렸던 지난 1차전, 일요일 날씨와 달리 내일은 맑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F조의 북한은 멕시코에 3대0으로 져 1무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와 득점없이 비겼고, E조의 브라질은 오스트리아를 3대0으로, 이집트는 파나마를 1대0으로 꺾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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