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 발생한 연쇄 흉기테러사건으로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테러사건의 배후로 이슬람 독립운동세력을 지목하면서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당국은 연쇄흉기 테러사건의 배후로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을 지목했습니다.
이 단체 지도자들이 파키스탄 내 기지에서 폭발물과 무기류 제조법을 배우고 신장으로 들어와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당국은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테러와 종교근분주의 세력에 대한 소탕과 함께 관련자 색출에 나섰습니다.
테러를 일으키고 달아난 용의자 2명에 대해서는 10만 위안의 현상금을 걸고 공개수배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 주말 발생한 테러로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으며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테러가 발생한 카스시에는 계엄을 방불케할 정도로 삼엄한 경계근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허톈시의 파출소 난입 사건에 이어 이번 흉기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신장지역엔 극도의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당국의 강경 대응방침과 관련자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에 맞서 위구르족 강경파의 극단적인 저항가능성이 예상되면서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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