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제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47 화물기의 실종 승무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닷새째 계속됐지만, 1 일 오후 6시 현재 이들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군경 합동수색대는 이날 해경 경비함정 4척과 해군 함정 3척,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선 등 8척의 선박과 헬기 3대 등을 동원해 화물기 파편이 처음 발견됐던 제 주공항 서쪽 120㎞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수색구역을 9개로 나눠 통신이 끊긴 지점으로부터 반경 15마일(약 24㎞) 까지를 'ㄹ'자형으로 정밀수색했지만 실종된 최상기(52) 기장과 이정웅(43) 부기장 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해군 청해진함은 화물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조난신호발사기(ULB, U nderwater Locater Beacon)의 전파를 탐지할 수 있는 장비를 투입해 블랙박스를 찾 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인계한 것 이외에 새 로운 부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 측은 "현재 사고 해역의 파도 높이는 1∼2m, 풍속은 초속 8∼10m로 수색 에 어려움은 없지만,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점점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추락 화물기 수색 5일째…승무원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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