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가 폐휴대폰과 가전제품에서 첨단 산업의 핵심소재인 희소금속을 뽑아내는 도시광산산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희소금속 추출기술을 개발할 한국도시광산기술원 설립부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 남구청이 지난 5월부터 수거한 폐휴대폰입니다.
학교와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해 모은 폐휴대폰이 3500개가 넘습니다.
[양미숙/광주 남구청 : 학교를 통해서 학생들한테 홍보를 많이 했어요. 선생님들을 통해서. 그래서 학생들이 집안에 갖고 있던 것들을 많이 내놓아서 작년보다는 많이 모았습니다.]
폐휴대폰을 처리하면 금과 팔라듐, 코발트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희소금속을 추출해 낼 수 있습니다.
자동차와 PC 등 가전제품에서도 수십 가지의 금속을 얻을 수 있어 폐가전제품 처리업은 도시광산업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의 처리기술은 일본과 캐나다 등 선진국에 비해 걸음마 수준으로 재활용업체 가운데 희소금속을 추출해 내는 곳은 5.5%에 불과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광주시는 녹색산업인 도시광산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도시광산기술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0억원을 들여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설립을 추진하는 도시광산기술원은 금속 자원을 분리하고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희소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금속과 소재 개발을 주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승환/광주TP 사업화지원부장 : 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이제 추출된 희소금속에 대해서 재활용해서 지역산업에서 순수한 쪽으로 활용될 수 있게끔하는….]
다른 지역에서 눈여겨 보지 않던 광산업에 투자에 대표적인 전략산업으로 발전시켰던 성공사례를 도시광산산업에서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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