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문화현장] '서구의 세계 지배' 열쇠는?

<앵커>

문화현장, 오늘(2일)은 새로나온 책들을 소개합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금융의 지배' '증오의 세기'를 냈던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의 새 책이 국내에 출간됐습니다.

근세에 접어들면서 서구가 왜 나머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는지, 서구 지배시대는 곧 끝날 것인지가 새 책의 주제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경쟁과 과학혁명, 법치주의, 현대의학 등 퍼그슨 교수가 제시하는 서양 지배를 가능케한 6가지 열쇠입니다.

퍼그슨 교수는 이런 우위도 끝난 만큼 서구 지배의 시대는 곧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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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독자들로부터 외면받았지만 그냥 사장시키기엔 아까운 책들을 소개하는 단행본이 출간됐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 책 만큼은 독자들이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책 48권이 서평과 함께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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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언론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가 지난해 평가한 세계언론 자유순위에서 한국은 67위.

민주화 이후 한국사회는 언론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는 시각이 많지만 이처럼 국제적인 평가는 다릅니다.

손태규 교수는 한국 언론 상황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함께 언론 자유가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지 논리정연하게 글을 전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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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던 고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성장기와 의대생 시절, 신부가 되기까지 그리고 수단에서 헌신적인 희생과 사랑 기록들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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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도깨비, 구전이나 고전을 통해 전해 내려온 다양한 도깨비 이야기를 재미있게 정리한 아동용 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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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국가대표를 지냈고 방송해설자로 활약 중인 어재석 씨가 스키 입문서를 냈습니다.

스키 동작들에 대한 사진에 자세한 해설을 곁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