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는 생활고에 불만을 품고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혐의로 39살 조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대전 서구 태평동과 변동, 중구 유천동 일대 주택가를 돌며 총 20차례에 걸쳐 원룸 계단이나 빌라 옥상에서 우편물과 이불 등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또 지난달 18일 서구 변동의 64살 양모씨의 집에 침입해 주먹으로 양씨의 얼굴을 5~6차례 때리고 귀금속을 뺏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기업 계열사에서 3년 넘게 일하다 실직한 조씨가 사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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