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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희망버스 종료…경찰과 큰 충돌 없이 해산

<8뉴스>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3차 희망버스 참가자 1만여 명이 30일 밤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주변에서 철야 집회를 가진 뒤 31일 낮 해산했습니다.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경찰의 원천 봉쇄로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 중인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과 만나지 못했지만, 경찰과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행사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 또는 보수단체 회원들과는 곳곳에서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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