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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는 찜통…해수욕장·계곡 등 피서지 '북적'

<8뉴스>

<앵커>

반면에 남부 지방은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되면서 피서지마다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수에 몸을 맡긴 사람들, 더위는 어느새 달아나고 맙니다.

[김인환/인천시 연수구 :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폭포수를 맞으니까 머릿 속부터 발끝까지 아주 시원한 게 진짜 한여름에 최고의 피서법인 것 같습니다.]
 
제주엔 이번 주말, 예년의 두 배 수준인 11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뜨거운 태양을 즐겼습니다.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바나나 보트 위에선 모든 걱정이 사라집니다.

넘어지고, 뒤집어져도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남부 지방엔 오늘(31일)도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부산 7개 해수욕장에 무려 2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엔 올들어 가장 많은 70만 명이 몰리면서 백사장과 바다 모두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휴가 차량이 늘어나면서 낮동안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지만, 지금은 서울 방면 일부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질 뿐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일령(JIBS), 강종구(TBC) 박영준(KNN),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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