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의 마지막 날 8시 뉴스, 주요뉴스로 시작합니다.

참, 하늘도 야속합니다. 수해 복구도 덜 끝났는데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서해안에 호우특보까지 내려져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1. 폭우 속에서도 수해 복구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빗속에서 벌이는 힘겨운 복구 작업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2. 산사태로 16명의 생명을 앗아간 우면산처럼 산을 인위적으로 깎아놓은 절개지가 전국에 100만개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질 조사도 없이 아무렇게나 산을 깎아 시한폭탄이 된 절개지 관리 감독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3. 지난 27일 폭우 속에 우편 배달을 하다 경기도 용인에서 실종된 20대 집배원이 서울 청담대교 아래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병가를 낸 동료 대신 배달 업무를 하다가 빗물에 휩쓸렸습니다.

4. 잉글랜드 볼튼의 이청용 선수가 연습 경기에서 정강이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최소 9개월 동안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이청용의 부상에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5. 콜롬비아에서 열린 청소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말리를 꺾고, 첫 경기를 시원한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5분 김경중의 오른발 선제골에 이어 후반 35분 주장 장현수가 페널티골을 성공시켜 2대0으로 이겼습니다. 

6. 부산 저축은행 대주주들의 불법과 특혜를 입증하는 또다른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수상한 땅 거래를 통해 은행돈 190억원을 빼돌린 이른바 '짜고치기식' 거래를 단독 보도합니다.

7. 충남 연기군 철길건널목에서 KTX 열차가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열차 운행이 50분간 전면 중단됐습니다.

8. 서울시가 종로와 남산을 연결하는 숲길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뒤 3년이 지났습니다. 1300억원의 세금을 들였는데, 결국 손바닥 만한 공원 하나 만들고 끝났습니다. 왜 이렇게 허무한 사업이 벌어졌는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