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빠르게 늘던 국제결혼 증가세가 최근 몇년간 주춤했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여전히 국제결혼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결혼 32만6천104건 가운데 외국인배우자와 결혼한 건수는 3만4천235건으로 전체 결혼의 10.5%를 차지했습니다.
국제결혼 건수는 지난 2000년 1만1천여건에서 2005년 4만2천여건으로 5년만에 4배 가까이 크게 늘었지만 이후 연간 3만건대로 낮아지면서 전체 결혼 중 국제결혼 비중도 2005년 13.5%로 치솟았다가 2009년 10.8%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16개 시·도 가운데 전라남도의 국제결혼 비율이 15.3%로 가장 높았고, 제주도와 전북 등이 각각 13%와 12%를 차지해 뒤를 이었습니다.
국제결혼 증가세 주춤…지방은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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