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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본격 시작…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

<앵커>

장마가 끝나고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와 공항에는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몰려 곳곳에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정체는 평소 주말보다 일찍부터 시작됐습니다.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현재 군포나들목에서 새말나들목까지 110 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킬로미터 안팎으로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도 부산방향으로 서울요금소에서 천안 부근까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일직 분기점에서 서평택 나들목까지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강릉까지 7시간, 대전까지 4시간 50분, 부산은 8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로, 오후 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해외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공항도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은 11만 4천여명, 인천공항공사는 내일도 1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국 수속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평소보다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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