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가 지난해 4월, 러시아 스몰렌스크 지역에서 발생한 카친스키 전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 추락 사고에 대해 최종 조사 보고서를 냈습니다.
폴란드 정부 조사위원회는 조종사 등 폴란드 측 실수가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인정했습니다.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 사고기가 허용치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빠른 속도로 비행하다 추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그러나 러시아 관제사가 사고기가 정상항로에 벗어나 있었는데도 조종사들에게 정상 항로라고 통보한 잘못도 지적했습니다.
카친스키 전 대통령 내외와 정부 고위 인사 등 96명을 태운 비행기는 지난해 4월 러시아로 향하다 스몰렌스크 공항 활주로 부근해서 추락했고 탑승자 모두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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