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무더위 기승…내일 서울 30도 ↑

<8뉴스>

내일(30일)은 비 대신 다시 무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전북과 영남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는데, 내일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3도를 웃돌겠고, 서울도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특히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또 다시 집중호우가 예상돼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무더운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는 아침에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고, 영서 지방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영남 지방도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고, 호남과 제주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가운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까지 중부 지방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이후에는 소나기 소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