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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30일 개막…태극전사 8강 노린다

<8뉴스>

<앵커>

국제 축구 연맹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이 내일(30일) 콜롬비아에서 개막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레 일요일 아침에 아프리카의 말리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20세 월드컵은 제2의 마라도나와 메시를 꿈꾸는 전세계 축구 유망주들의 경연장입니다.

대륙 예선을 거친 24개 나라가 출전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팀과 3위팀 4개 나라가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릅니다.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4위 말리, 유럽 챔피언 프랑스, 개최국 콜롬비아와 A조에서 격돌합니다. 

모레 아침 열리는 말리와 1차전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입니다.

대표팀 이광종 감독은 말리의 허술한 수비조직력을 집중 공략할 생각입니다.

[장현수/U-20 월드컵팀 주장 : 개개인 1대1 상대로서는 부족하다고 봐요. 단체로 정신력 가다듬어서 덤비면 저희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봐요.]

지난 월요일 보고타에 입성한 대표팀은 순조롭게 적응 훈련을 갖고 있습니다.

현지가 해발 2500m가 넘는 고지대인 점을 감안해, 파주 합숙 때부터 산소마스크를 이용한 저산소 체험으로 꾸준히 적응력을 키웠습니다.

4-2-3-1 포메이션으로 유일한 해외파 이용재가 원톱, 경남의 윤일록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뒤를 받칩니다.

[이광종/U-20 월드컵팀 감독 : 홍 감독이 8강까지 끌어올려기 때문에 아마 그정도 성적까지 내야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멕시코와 함께 F조에 속한 북한은 내일 새벽 잉글랜드와 첫 경기를 갖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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