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죽은 사람을 냉동 보존해 소생시킬 의술이 개발되면 살려낸다는 '냉동 인간'의 개념을 창안했던 과학자가 며칠 전 숨을 거뒀습니다. 이 과학자 역시 냉동 보관소에 안치됐습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아흔 둘의 나이로 숨진 에팅거 박사는 자신의 책 '냉동인간'에서 '인체냉동보존술'의 개념을 처음 제시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실행에 옮겨 디트로이트에 냉동보존연구소를 세웠고, 현재 1천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우리 돈으로 3천만 원을 내면 회원이 사망한 뒤, 시신을 섭씨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 탱크 속에 장기 보관합니다.
에팅거 박사가 106번째 고객이 된 냉동연구소에는 박사의 어머니와 두 부인의 시신도 보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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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시골 마을에 사는 이 50대 남자는 천식 발작으로 쓰러지면서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영안실 시신 보관 냉장고로 옮겨졌던 남자는 그러나 하루가 지나 거짓말처럼 깨어났습니다.
죽다 살아 온 남자는 검사 결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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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멘양시 곳곳에 양동이를 든 사람들이 줄 지어 서 있고, 식료품점에는 생수가 바닥났습니다.
3년전, 규모 8의 쓰촨 대지진 당시 7만 명이 숨졌던 이 지역엔 이제 마실 물을 구하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식수원으로 사용해 온 푸강이 공장 폐기물로 오염돼 안전한 식수를 구할 수 없게 된 멘양시 주민들은 거듭된 재앙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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