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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산사태 현장서 실종자 3명 숨진채 발견

<8뉴스>

<앵커>

우면산 산사태 현장에서는 매몰됐던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다.

조기호 기자! (네, 우면산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방배동 성뒤마을과 송도마을, 전원마을에서 실종됐던 3명이 오늘(28일)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우면산 산사태로 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와 오늘 소방관과 군병력 등 1만6000여 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였지만, 이곳 사고 현장 부근 서초구 예술의전당 앞부터 사당사거리 구간 남부순환로 통행은 양방향 모두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오늘 자정까지는 통행을 재개시킨다는 목표로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 만 하루가 훨씬 지났지만 남부순환로 통행 재개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건 산사태로 도로에 생긴 손상이 예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일부 구간에는 커다란 웅덩이가 생겼고 여기에 물까지 고여있는 상황입니다.

또 산사태로 인해 생긴 토사와 쓰러진 나무들도 도로 통행 재개를 막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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